[리테일 매거진 2016년 4월호 글로벌 상품 동향]

스타일은 더하고, 칼로리는 빼고, 차 음료의 변신에 주목
커피가 현대인의 바쁜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면, 차(茶)는 정적이고 느림의 휴식을 상징하는 음료다. 최근 글로벌 차 음료 시장에서는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열량을 낮춘 다이어트 음료’, ‘클린 라벨’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킨포크’, ‘슬로우푸드’, ‘느림’ 등은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이지만, 이는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이런 상황에 ‘차(茶)’는 잠시 멈춤을 통해 삶의 균형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국내 차 음료 시장은 오랫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차 음료의 최고 전성기였던 2009년 시장 규모는 2,700억 원 정도였다. 녹차를 시작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차 음료는 혼합차와 옥수수 수염차로 전성기를 맛보았다. 이후 헛개차의 출시로 상승세를 회복했지만, 차츰 성장세가 둔화해 2014년 기준 1,800억 원으로 시장 규모가 감소했다.
차 음료 시장은 원료 선택이 제품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몸에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 음료라는 콘셉트로 타깃층에 어필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최근 들어 RTD 우엉차와 함께 새로운 맛의 음료가 소개되고 있지만, 먹는 샘물과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제2의 전성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보다 빈번한 미투 제품 출시가 자체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건강한 음료, 기능성 효익 강화

글로벌 음료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건강이다. 설탕과 열량은 낮추고, 기능적이며 안전한 웰빙 음료 개발은 모든 음료업체의 염원이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에너지 음료의 대체품,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원료로 만든 웰빙 제품, 탄산이 추가된 차 음료와 슈퍼 프리미엄 음료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차 음료는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고 기능성까지 갖춘 원료를 사용하는데, 제품 카테고리 경계가 흐려질수록 천연 원료를 경쟁력으로 하는 차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차 소비가 증가하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차의 고유한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 독특한 맛을 보완할 수 있다면 앞으로 글로벌 차 음료 시장은 현재의 커피 시장만큼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기능성 차 음료, 신선함이 키워드
RTD(Ready to Drink) 음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편의성으로 바쁜 소비자에게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차의 신선함이 중요한 이유는 만들어진 직후에 가장 많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 등에 노출되면서 중요 영양소가 파괴된다.
스페셜티 차를 생산하는 홍콩의 OR Tea에서는 ‘신선함과 건강함을 마신다’는 슬로건과 함께 Matcha Twist & Shake를 출시했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병마개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만든 녹차 가루가 내장돼 있어 병마개를 360도로 돌리면, 기리시마 국립공원의 물과 섞이게 되고 그 상태에서 흔들어주면 일본에서 만든 듯한 녹차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는 항산화 작용이 활발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신선한 맛과 건강 효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패키지 디자인이 말차를 섞는 기구인 차선을모티브로 만들어져 전체적으로 일본의 다도를 경험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기능성 차 음료는 제조일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허받은 기즈모(gizmo) 마개를 사용한
Tea of a Kind(TOAK )제품은 RTD 음료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기즈모 마개는 기능성 원료의 효능 저하를 늦춰 제품의 효과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Recovery Formula는 비타민과 직접 우려낸 녹차가 기즈모 캡에 담겨 있어, 뚜껑을 살짝 돌리기만 하면 차를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다.
피곤한 현대인들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건강 음료 콘셉트로 개발된 이 제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구아라나, 카페인, 비타민B,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고, 설탕과 화학첨가물은 들어있지 않다. 5가지 색상과 맛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Peach Ginger Black Tea, Unsweetened Black Tea, Pomegranate Acai White Tea, , Citrus Mint Green Tea, Raspberry Yerba Mate 중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과 선호하는 맛의 차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한 탄산음료로 젊은 입맛 유혹
탄산음료가 1990년대 젊음을 상징하는 음료였다면, 2016년을 대표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커피는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필품 수준에 이르렀고, 콜라는 젊음의 상징에서 건강에 유해한 음료로 주홍 글씨가 새겨졌다. 기존 탄산음료 소비자가 건강을 위해 탄산수나 가향 음료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음료 개발이 중요해 졌고, 차 음료 시장 또한 웰빙 음료 콘셉트로 개성 넘치는 젊은 입맛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에서 출시된 Teasy 는 전통차와 청량음료의 장점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천연 에너지 음료다. 이 제
품은 녹차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로 녹차 함량이 750mg으로 다른 RTD 차보다 월등히 높아 에너지 증진과 함께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율을 높여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에 효과가 좋다. Teasy는 알루미늄 병(250mL)에 담긴 영국 최초의 에너지 드링크로 자외선 차단과 저온살균으로 차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캐모마일과 페퍼민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으며, 스타일리시한 패키지 디자인과 더불어 100%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Honest Tea 브랜드에서는 무가당, 무카페인의 유기농 허브 아이스티와 제로 칼로리 유기농 소다수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Cinnamon Sunrise Herbal Tea, Ginger Oasis Herbal Tea, Honest Fizz organic Golden Ginger Ale 세 가지로 이 가운데 스파클링 제품인 Honest Fizz 라인은 2013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설탕 대신 스티비아와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냈다.
미국음료협회는 2025년까지 개인당 음료 소비 열량을 20%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는 미국의 비만율을 낮
추는 방안으로 많은 음료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고 어니스트 티 또한 저칼로리 음료에 지지를 보내며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음료 제조사의 신제품 개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제로 칼로리에 대한 니즈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을 대신할 감미료를 찾는 제조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차 음료, 자연에서 얻은 청정 에너지로 재탄생
고카페인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에너지 음료의 위기는 천연 원료로 만드는 차 음료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조사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고함량 기능성원료에 집중하면서, 최소한의 가공을 통해 원재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식품 첨가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식품 안전 기준이 엄격해 지고, 클린 라벨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Little Miracles 은 프리미엄 유기농 차와 과일 주스가 혼합된 새로운 개념의 에너지 향상 기능의 차 음료다. 석류, 인삼, 아사이와 유기농 차로 만든 이 제품은 회사 설립자가 중국을 여행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했다고 한다. 특히, 주원료인 인삼 뿌리의 특별한 효능을 위해 전통적인 인삼 제조법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인삼은 피로회복, 면역력과 활력 증진의 효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원료로 좋은 인삼을 얻기 위해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백차, 녹차, 홍차의 세 가지 맛으로 출시했으며, 유기농 아가베 시럽으로 단맛을 내고, 인공색소, 향, 감미료는 첨가하지않았다. Little Miracles는 90 칼로리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요가나 명상 전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2013년 Best Cold Beverage 카테고리에서 맛, 품질, 가격, 디자인, 패키징 종합 평가에서 Quality Food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원료인 과유사(guayusa)로 만든 차 음료다. 과유사는 에콰도르의 아마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천연 식물로 과유사 잎은 커피보다 높은 천연 카페인과 녹차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새로운 에너지 음료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과유사는 에콰도르의 원주민이 원기 회복을 위해 마시는 음료로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이며 건강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천연 원료로 제조사에서는 이것을 자연에서 얻은 ‘클린 에너지’라고 정의했다.
Runa Clean Energy는 과유사 잎을 우려내 만든 고카페인 음료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15가지의 필수 아미노산 함유, 열량은 15 칼로리로 기존 에너지 드링크와 비교해 1/3 정도로 낮은 편이다. 유기농 제품 인증과 함께 공정무역을 통해 유통되는 이 제품은 회사의 사회적인 책임을 부각하며, 에너지 드링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하며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필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 음료로 변신
국내 RTD 음료 시장에서 커피는 성장세지만, 차 음료는 주춤하면서 신제품 개발 또한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커피 시장이 성장할수록 글로벌 커피 제조사가 눈길을 돌리는 곳은 다름 아닌 차 시장이었다. 그 예로 미국의 차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차 음료는 삶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찾기 위해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글로벌 음료 회사에서는 동양의 전통 원료와 아직 산업화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자연에서그 해답을 찾고 있다. 동양에서는 익숙한 인삼과 생강 같은 재료가 최근 서양에서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다양한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산업화 이후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에게 이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피곤한 몸과 정신을 깨우기 위한 모닝커피 보다 건강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모닝 차를 마시는 삶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삐걱거리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몸과 마음, 정신의 속도가 같이 움직이는 느림의 삶으로 변화하는데 차 음료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2023 Zenith Datalab.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테일 매거진 2016년 4월호 글로벌 상품 동향]
스타일은 더하고, 칼로리는 빼고, 차 음료의 변신에 주목
커피가 현대인의 바쁜 삶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면, 차(茶)는 정적이고 느림의 휴식을 상징하는 음료다. 최근 글로벌 차 음료 시장에서는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열량을 낮춘 다이어트 음료’, ‘클린 라벨’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킨포크’, ‘슬로우푸드’, ‘느림’ 등은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키워드이지만, 이는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이런 상황에 ‘차(茶)’는 잠시 멈춤을 통해 삶의 균형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국내 차 음료 시장은 오랫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차 음료의 최고 전성기였던 2009년 시장 규모는 2,700억 원 정도였다. 녹차를 시작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차 음료는 혼합차와 옥수수 수염차로 전성기를 맛보았다. 이후 헛개차의 출시로 상승세를 회복했지만, 차츰 성장세가 둔화해 2014년 기준 1,800억 원으로 시장 규모가 감소했다.
차 음료 시장은 원료 선택이 제품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몸에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 음료라는 콘셉트로 타깃층에 어필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최근 들어 RTD 우엉차와 함께 새로운 맛의 음료가 소개되고 있지만, 먹는 샘물과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제2의 전성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보다 빈번한 미투 제품 출시가 자체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건강한 음료, 기능성 효익 강화
글로벌 음료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건강이다. 설탕과 열량은 낮추고, 기능적이며 안전한 웰빙 음료 개발은 모든 음료업체의 염원이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에너지 음료의 대체품,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원료로 만든 웰빙 제품, 탄산이 추가된 차 음료와 슈퍼 프리미엄 음료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차 음료는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고 기능성까지 갖춘 원료를 사용하는데, 제품 카테고리 경계가 흐려질수록 천연 원료를 경쟁력으로 하는 차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차 소비가 증가하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차의 고유한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 독특한 맛을 보완할 수 있다면 앞으로 글로벌 차 음료 시장은 현재의 커피 시장만큼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기능성 차 음료, 신선함이 키워드
RTD(Ready to Drink) 음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편의성으로 바쁜 소비자에게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차의 신선함이 중요한 이유는 만들어진 직후에 가장 많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 등에 노출되면서 중요 영양소가 파괴된다.
스페셜티 차를 생산하는 홍콩의 OR Tea에서는 ‘신선함과 건강함을 마신다’는 슬로건과 함께 Matcha Twist & Shake를 출시했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병마개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만든 녹차 가루가 내장돼 있어 병마개를 360도로 돌리면, 기리시마 국립공원의 물과 섞이게 되고 그 상태에서 흔들어주면 일본에서 만든 듯한 녹차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는 항산화 작용이 활발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신선한 맛과 건강 효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패키지 디자인이 말차를 섞는 기구인 차선을모티브로 만들어져 전체적으로 일본의 다도를 경험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기능성 차 음료는 제조일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허받은 기즈모(gizmo) 마개를 사용한
Tea of a Kind(TOAK )제품은 RTD 음료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기즈모 마개는 기능성 원료의 효능 저하를 늦춰 제품의 효과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Recovery Formula는 비타민과 직접 우려낸 녹차가 기즈모 캡에 담겨 있어, 뚜껑을 살짝 돌리기만 하면 차를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다.
피곤한 현대인들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건강 음료 콘셉트로 개발된 이 제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구아라나, 카페인, 비타민B,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고, 설탕과 화학첨가물은 들어있지 않다. 5가지 색상과 맛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Peach Ginger Black Tea, Unsweetened Black Tea, Pomegranate Acai White Tea, , Citrus Mint Green Tea, Raspberry Yerba Mate 중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과 선호하는 맛의 차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한 탄산음료로 젊은 입맛 유혹
탄산음료가 1990년대 젊음을 상징하는 음료였다면, 2016년을 대표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커피는 이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필품 수준에 이르렀고, 콜라는 젊음의 상징에서 건강에 유해한 음료로 주홍 글씨가 새겨졌다. 기존 탄산음료 소비자가 건강을 위해 탄산수나 가향 음료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음료 개발이 중요해 졌고, 차 음료 시장 또한 웰빙 음료 콘셉트로 개성 넘치는 젊은 입맛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에서 출시된 Teasy 는 전통차와 청량음료의 장점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천연 에너지 음료다. 이 제
품은 녹차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로 녹차 함량이 750mg으로 다른 RTD 차보다 월등히 높아 에너지 증진과 함께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율을 높여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에 효과가 좋다. Teasy는 알루미늄 병(250mL)에 담긴 영국 최초의 에너지 드링크로 자외선 차단과 저온살균으로 차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캐모마일과 페퍼민트 두 가지 맛으로 출시했으며, 스타일리시한 패키지 디자인과 더불어 100%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Honest Tea 브랜드에서는 무가당, 무카페인의 유기농 허브 아이스티와 제로 칼로리 유기농 소다수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Cinnamon Sunrise Herbal Tea, Ginger Oasis Herbal Tea, Honest Fizz organic Golden Ginger Ale 세 가지로 이 가운데 스파클링 제품인 Honest Fizz 라인은 2013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설탕 대신 스티비아와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냈다.
미국음료협회는 2025년까지 개인당 음료 소비 열량을 20%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는 미국의 비만율을 낮
추는 방안으로 많은 음료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고 어니스트 티 또한 저칼로리 음료에 지지를 보내며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음료 제조사의 신제품 개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제로 칼로리에 대한 니즈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을 대신할 감미료를 찾는 제조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차 음료, 자연에서 얻은 청정 에너지로 재탄생
고카페인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에너지 음료의 위기는 천연 원료로 만드는 차 음료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제조사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고함량 기능성원료에 집중하면서, 최소한의 가공을 통해 원재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식품 첨가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식품 안전 기준이 엄격해 지고, 클린 라벨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백차, 녹차, 홍차의 세 가지 맛으로 출시했으며, 유기농 아가베 시럽으로 단맛을 내고, 인공색소, 향, 감미료는 첨가하지않았다. Little Miracles는 90 칼로리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요가나 명상 전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2013년 Best Cold Beverage 카테고리에서 맛, 품질, 가격, 디자인, 패키징 종합 평가에서 Quality Food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원료인 과유사(guayusa)로 만든 차 음료다. 과유사는 에콰도르의 아마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천연 식물로 과유사 잎은 커피보다 높은 천연 카페인과 녹차의 2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새로운 에너지 음료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과유사는 에콰도르의 원주민이 원기 회복을 위해 마시는 음료로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이며 건강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천연 원료로 제조사에서는 이것을 자연에서 얻은 ‘클린 에너지’라고 정의했다.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차 음료로 변신
국내 RTD 음료 시장에서 커피는 성장세지만, 차 음료는 주춤하면서 신제품 개발 또한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커피 시장이 성장할수록 글로벌 커피 제조사가 눈길을 돌리는 곳은 다름 아닌 차 시장이었다. 그 예로 미국의 차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차 음료는 삶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찾기 위해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글로벌 음료 회사에서는 동양의 전통 원료와 아직 산업화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자연에서그 해답을 찾고 있다. 동양에서는 익숙한 인삼과 생강 같은 재료가 최근 서양에서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다양한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산업화 이후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에게 이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 피곤한 몸과 정신을 깨우기 위한 모닝커피 보다 건강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모닝 차를 마시는 삶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삐걱거리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몸과 마음, 정신의 속도가 같이 움직이는 느림의 삶으로 변화하는데 차 음료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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